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요즘에 엄청 빠져있는 미국 드라마를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제목은 웬트워스입니다. 저는 넷플릭스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보고 있습니다. 정액제를 끊으면 웬트워스 외에도 다른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약간 웬트워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웬트워스는 교소도 이름인데, 그 웬트워스라는 여자교도소에서 세력다툼과 감정싸움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풀어낸 드라마입니다. 웬트워스는 시즌5까지 나와있고, 저는 지금 시즌5에 5화까지 봤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멈출수 없을 정도로 재밌는 드라마입니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시즌이 지날수록 재미가 없어지는데, 웬트워스는 오히려 시즌이 올라갈수록 재미있어집니다. 웬트워스는 시즌이 지날때마다 탑독이 막 바뀌는 느낌입니다. 탑독은 재소자들 중에서 가장 권력이 센 사람을 나타내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절대 탑독의 위치에서 내려올 것 같지 않던 사람도 내려오고, 죽지 않을 것 같은 사람도 죽게되는 예상을 할 수가 없는 재미있는 미국 드라마입니다. 제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주인공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첫 시즌에서는 베아라는 여자가 남편 살인미수로 웬트워스 교도소에 들어오게 됩니다. 저는 이 캐릭터가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시즌4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여기서 프랭키라는 캐릭터에 가장 정감이 갔습니다. 생긴것도 말투도 성격도 뭔가 입체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쁜 짓을 했다가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행동하기도 하고 이런 일관적이지 않은 성격이 현실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프랭키라는 인물도 죄를 짓도 웬트워스 여자교도소에 들어오게 됐지만, 저는 계속 프랭키의 미래는 밝기를 바랬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죄수들도 저마다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왜 웬트워스 교도소에 오게 되었는지 알게 됩니다. 웬트워스 교도소 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착해보이지만 다들 사회에서 큰 죄를 짓고 오게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대사가 있는데, 벌은 충분히 받았다. 내가 저지를 죄때문에 나는 교도소에 왔고, 형량을 다 채웠으니 나는 죄에 해당하는 벌을 다 받았다는 대사가 많이 나옵니다. 이런 대사를 들으면 정말 범죄자들은 저런 생각을 하고 감옥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웬트워스 미국 드라마는 이런 죄수의 관점에서 보여주고, 죄수가 주인공인 드라마여서 계속 죄수의 입장을 응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끔 나오는 피해자들을 보면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프랭키가 가석방 처리 됐다가 억울하게 누명을 뒤집어 쓰고 다시 웬트워스 교도소에 들어오게 됐는데, 저는 지금도 프랭키를 은근 응원하고 있습니다. 현실이었으면 정말 반성한것처럼 믿을 수 없다고 하겠지만, 드라마에서는 감정이 다 느껴지니 프랭키가 정말 사회에 나가도 잘 해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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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드포스트 승인 기준 (0) | 2018.08.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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